도심 속을 이동하다 보면 빨간색이나 초록색, 혹은 도시별로 다른 색상의 공공 자전거를 쉽게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서울의 따릉이다. 따릉이는 단순히 ‘자전거 한 종류’가 아니라, 여러 차례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다양한 모델로 발전해왔다. 실제로 2015년 시범 운영 시절부터 쓰인 기본형 따릉이와 최근 도입된 전기 보조형 따릉이(전기 자전거)는 구조, 무게, 이용 편의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또한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의 타슈, 세종의 어울링, 부산의 페달로, 창원의 누비자 등 지역별 공공 자전거 서비스는 적용되는 자전거 종류와 운영 철학이 다르다. 어떤 지역은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모델을 선택했고, 또 어떤 지역은 튼튼함과 안정성을 우선으로 했다.따라서 이 글에서는 따릉이의 자전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