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 자전거’라는 단어, 요즘 들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이다.서울의 따릉이, 대전의 타슈, 세종의 어울링, 울산의 피프틴, 창원의 누비자, 속초의 타조까지,각 지자체마다 고유한 이름과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막상 처음 타보려 하면 생각보다 막히는 부분이 많다.앱 설치부터 회원가입, 자전거 해제, 반납, 요금 선택, 고장 신고까지처음 시도하는 사람에겐 하나부터 열까지 생소하고,“그냥 버스나 타자”는 마음이 들 정도로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공공 자전거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다.교통비를 절약하고, 운동도 되고,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똑똑한 도시 이동 방식이다.하지만 이 모든 장점은 ‘잘 탈 줄 알 때’에만 해당된다.이 글은 공공 자전거를 처음 타는 사람을 위한 A to Z 가이드다.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