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버스와 지하철은 항상 혼잡하다. 하지만 역과 집, 혹은 회사 사이의 ‘마지막 1km’를 해결할 교통수단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바로 공공 자전거다. 최근 전국 각 지자체는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공공 자전거 시스템을 운영하며, 환승 시간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모든 공공 자전거가 대중교통 연계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역 주변 정류소 밀도, 배치 효율성, 이용 요금, 앱의 사용 편의성까지 따져봐야 진짜 ‘환승 효자템’을 고를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체험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중교통 연계에 특히 강점을 가진 지역별 공공 자전거 TOP3를 선정해, 이용 방법과 장단점을 자세히 소개한다.1. 서울시 따릉이 – 환승 편의성의 표준1-1. 지하철·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