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8시, 출근길 지하철역 입구는 이미 인파로 가득하다.지하철 안은 더 심하다. 사람들 사이에 끼여 발끝조차 움직일 수 없을 정도다.“이럴 바엔 자전거가 낫지 않을까?”코로나19 이후, 비접촉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았던 공공 자전거는 이제 ‘실질적인 출퇴근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서울의 따릉이, 대전의 타슈, 세종의 어울링, 울산의 피프틴, 창원의 누비자, 속초의 타조까지,도시마다 특색 있는 공공 자전거가 운영되고 있지만 **출퇴근에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수준인가?**는이용자마다 평가가 크게 다르다.이 글에서는 실제로 해당 도시들에서 직접 공공 자전거로 출퇴근을 체험한 사례를 바탕으로,이동 시간, 자전거 상태, 편의성, 비용, 스트레스 여부 등을 종합 분석한다.‘공공 자전거 출퇴근, 나도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