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이후,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자전거 이용 시 헬멧 착용이 더욱 권고되면서,공공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도 '헬멧'은 선택이 아닌 사실상 필수가 되었다.하지만 문제는 ‘헬멧 착용’이 아닌 ‘헬멧 보관’이다.대중교통은 승차권만 있으면 되고, 킥보드는 개인 헬멧을 들고 다니는 문화가 어느 정도 정착됐지만,공공 자전거는 이동 후 자전거를 반납하면 헬멧은 손에 들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이 따른다.더욱이 장거리 이동이 아니라면 굳이 헬멧을 챙기기 번거롭다고 생각해결국 착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서울의 따릉이, 대전의 타슈, 세종의 어울링, 울산의 피프틴 등지역별 공공 자전거 서비스는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헬멧 보관 방식은 지역마다 큰 차이가 있다.어디는 헬멧함이 있지만, 어디는 아예 없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