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 자전거는 도시 속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용자 수가 늘어날수록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특히 ‘따릉이’(서울), ‘타슈’(대전), ‘어울링’(세종), ‘피프틴’(울산), ‘누비자’(창원) 등 전국 각 지역 서비스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출퇴근길·관광지·대학가에서 사고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나 또한 몇 년 전 가을, 한강변을 달리다 갑자기 앞에 나타난 전동 킥보드를 피하려다 자전거가 미끄러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무릎과 팔꿈치에 깊은 상처를 입고 병원에 가야 했다. 그날 이후, ‘공공 자전거는 편리하지만 안전수칙 없이는 위험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지역별 공공 자전거 안전사고 통계를 분석하고, 실제 사례와 함..